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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추방하는 백신'…국내 연구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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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기독결핵재활원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17-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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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05-02-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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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DNA 치료 백신이 개발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공대 DNA연구실 연구 책임자인 성영철 교수는 최근 기존 결핵 치료용 항생제와 함께 투약함으로써 결핵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치료후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DNA치료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결핵 치료기간 단축, 재감염 예방 가능한 DNA 백신 치료 개발

성교수의 연구 결과 결핵에 감염된 생쥐들에게 3개월간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새로 개발한 DNA백신을 주사했을 경우 항생제만 투여한 쥐들은 60%가 재발한 것에 비해, 백신을 맞은 쥐들은 8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네이처지와 사이언스지에 각각 발표해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 발행하는 네이처지는 성 교수의 논문을 '결핵을 추방하는 백신'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자 온라인 뉴스 첫 화면에 실었고 미국의 사이언스지도 지난 7일자로 희망적인 새로운 결핵 치료법이라는 제목으로 성 교수의 연구 성과를 크게 보도했다.

네이처지는 현재 항생제 저항성 결핵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희망적인 치료 백신을 가능한 빨리 임상실험에 도입해 사람에서도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성 교수는 "동물에서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반드시 사람에서도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가 환자에게 적용되기 까지는 철저한 임상 연구가 수행돼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CBS대구방송 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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